돌아온 여군 
The Seven Female POW's ( Chil-in-ui- yeoporo ) 1965 년
극영화 중학생이상 대한민국 1965-07-30 (개봉)
제작사
합동영화주식회사
감독
이만희
출연
문정숙 , 이민자 , 구봉서 , 유계선 , 허장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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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북한군 장교는 포로가 된 국군 간호장교 7명을 호송하는 중이다. 그들은 호송도중에 중공군을 만난다. 중공군이 여포로들을 겁탈하려 들자 북한군 장교는 간호장교들이 적군과 아군이라는 관계를 넘어서서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한겨레라는 생각에 부하 사병과 함께 중공군과 맞서 싸워 그들을 모조리 해치운다. 피끓는 마음으로 중공군은 전멸시켰으나 너무나 엄청난 사건을 저질러버린 장교는 자신의 앞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대로 포로를 호송하면 군법회의에 회부돼 총살을 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포로들을 풀어주고 홀로 피신할 수도 없다. 이렇게 할지 저렇게 할지 가늠할 수 없는 가운데 그는 남한으로 가면 같은 핏줄인 한겨레 한가족의 따스한 삶이 펼쳐질 것 같은 자신이 생기자, 부하 병사들을 설득한 다음 간호장교들을 데리고 국군에 귀순한다. (『한국영화7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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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합동영화주식회사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4-12-10  심의번호 제3578호 
(2) 심의일자 1965-02-06  심의번호 상영허가보류 
(3) 심의일자 1965-07-09  심의번호 방제3578호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개봉일자 1965-07-30
다른제목
7인의 여포로(기타)
七人의 女捕虜(기타)
개봉극장
명보
노트
■ 빨치산을 인간적으로 묘사했다고 해서 용공 시비로 물의를 일으킨 작품. 이만희 감독은 반공법에 의해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나왔으며, 많은 부분이 삭제, 수정 촬영되어 <돌아온 여군>으로 제목을 바꾸어 상영되었다
■ `여포로'란 명칭은 국군이 아니라 북한군을 중심에 둔 것라고 하여, `여군'으로 제목을 교체 [『한국영화 70년사』]
■ 유현목 감독은 이 영화를 옹호, 1965년 3월25일 열린 세계문화자유회의의 세미나에서 「은막의 자유」란 발표문을 통해 "검찰이 문제삼는 영화 <7인의 여포로>에서의 괴뢰군 묘사는 생명있는 인간을 표현해야 되며 결코 종전과 같이 그들을 표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는데, 검찰은 이러한 주장을 문제삼아 "북한 괴뢰군을 자비와 생명이 있는 인간이라고 선전하고 있는데 동조하였다"며 유현목 감독이 반공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근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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