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해
Kim Il-hae / 金一海 / 1906  ~  2004
본명
김정석 (Kim Jeong-seok)
대표분야
배우, 감독
활동년대
1930, 1940, 1950, 1960, 198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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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인걸 홍길동 (김일해, 1958)
배우 :
스크린의 풍운아, 영화배우 김일해 (변석,김현우, 2002) 인터뷰
장남 (이두용, 1984) 아버지
순애 (박종호, 1966) 외무지도관
애정삼백년 (윤봉춘, 1963)
골목안 풍경 (박종호, 1962) 최선배
어딘지 가고 싶어 (유두연, 1962) 홍의원
이복형제 (김화랑, 1961) 사회자
아아 백범 김구선생 (전창근, 1960) 안창호
무지개 (유두연, 1960) 김목사

주요경력

교토에서 중학교를 졸업
스무 살 무렵 데이코쿠키네마에서 배우로 활동
1935년 <춘풍>으로 한국에서 배우 활동 시작
1959년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가 84년 <장남>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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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18세때 일본으로 건너갔다. 교토중학 졸업후 연기생활을 시작했으며 약 20여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다. 1932년 귀국했다. 1935년 방한준 연출 <살수차>로 조선영화계에 데뷔했다. 같은해 박기채 연출의 <춘풍>에 출연하였다(친일인명사전). 이후 <오몽녀>, <순정해협>, <한강>, <도생록> 등의 여러 영화에 출연하였다(친일인명사전; 대중예술인 사전). 일제말기에는 <국기 아래서 나는 죽으리>(1940), <집 없는 천사>, <지원병>(1941), <병정님>(1944), <우리들의 전쟁>(1945) 등 군국주의 영화에 출연했다. 해방후 1949년 이용민 감독의 <목동과 금시계>, 1954년 <출격명령>, 1956년 <단종애사>등에 출연했다. 1958년에는 자신의 영화생활 30년을 기념하는 <인걸 홍길동>을 기획 감독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경향신문). 말년에는 78세의 나이로 이두용 감독의 <장남>(1984)에 출연하여, 청룡영화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김종원). 2004년 노환으로 사망했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58년 9월 7일 4면
김종원, <<한국영화감독사전>>, 국학자료원, 2004
<<식민지 시대 대중예술인 사전>>, 소도, 2006.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친일인명사전??, 민족문제연구소, 2009.
김종원,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및 DB구축 감수, 2011

[작성: 김영진]
[감수: 김종원]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본명 정석. 1906년 12월 20일 경기도 수원 남양에서 경주 김씨 가문의 5남 2녀 중 막개로 출생했다. 염전을 운영하던 부친은 재산을 정리해 그가 어렸을 적 서울로 이주. 교토 신흥키네마 연기부에 들어가 연기술을 연마한 뒤 1935년 방한준 감독의 <살수차>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가 맡은 배역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시가를 청소하는 살수차 운전수가 매일 들르는 가락국수집 주인이었다. 이후 <춘풍>(1935),<오몽녀>,<순정해협>(1937),<수업료>(1940),<집없는 천사>(1941)등 20 여편을 해방 전까지 출연했다. 그러나 일제 말기에는 이른바 내선일체를 옹호한 <국기 아래서 나는 죽으리>(1940),<지원병>(1941),<병정들>(1944),<우리들의 전쟁>(1945)등 군국주의 어용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1949년 이용민 감독의 <목동과 금시계>,1954년 <출격명령>,1956년 <단종애사>등에 출연했으나 그 이후에는 단역, 조연으로 만족했다. 특기해야 할 것은 1958년 자신의 영화생활 30년을 기념하는 시대극 <인걸 홍길동>(신인 황해남, 최지희 주연)을 기획, 감독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의 감독생활은 이 한편으로 그쳤다. 1984년 <장남>의 노인역 출연으로 청룡영화상 특별공로상 수상. 유일하게 생존한 무성영화 시대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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