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효
Kim Yeong-hyo / 金泳孝 / 1931  ~  2024
대표분야
감독, 배우, 제작/기획
데뷔작품
반역 1966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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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가까이 더 가까이 (김영효, 1986)
화요일밤의 여자 (김영효, 1980)
(김영효, 1980)
혈육마방 (김영효,포학례, 1979)
오륙도 이무기 (김영효, 1978)
소림백호문 (김영효,황풍, 1978)
구삼육사건 (김영효, 1976)
맨주먹의 소녀들 (김영효, 1976)
사랑을 빌려 드립니다 (김영효, 1975)
눈으로 묻고 얼굴로 대답하고 마음속 가득히 사랑은 영원히 (김영효, 1974)

주요경력

한국영화감독분과 이사
한국영화권익위원장
한국영화인협회 감독협회 회장
영화법 개정 운동 본부장
1981~1986년 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회 위원장

기타정보

주요 영화작품
반역(1966)
춘풍(1968)
황야의 외팔이(1970)
오륙도이무기(1978)
화요일밤의 여자(1980)
가까이 더가까이(1986)
수상내역(영화)
2007년 제45회 영화의 날 유공영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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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김영효는 가족과 함께 1947년 월남해 서울 광희동에서 살았다. 그는 선린상고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영화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이후 수도영화사에 입사해 박상호 감독의 <낭만열차>(1959)에도 출연했다. 군대 제대 후 강범구 감독의 <밤은 말이 없다>(1965)의 연출부로 들어가 연출수업을 받으며 감독데뷔를 준비했다.
1966년 본인이 직접 쓴 독립군을 소재로 한 액션 시나리오 <반역>(1966)을 연출하며 감독 데뷔했다. 김영효는 멜로드라마, 청춘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지만 그 중 액션영화를 가장 많이 연출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멜로드라마가 주를 이루던 1960년대에 액션영화를 선보여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경향신문a), 한국·홍콩 합작영화를 만들기도 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1974년에는 <눈으로 묻고 얼굴로 대답하고 마음속 가득히 사랑은 영원히>를 연출했는데 이 영화는 당시 영화들 중 가장 긴 영화제목을 가진 영화여서 화제가 되었다(매일경제).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영화법 개정, 공연윤리위원회 개편을 촉구 등 영화계 발전을 위해 힘썼다(경향신문c, 경향신문d). <삼국여한>(1982), <가까이 더 가까이>(1986) 등에 출연한 배우 김은주가 그의 딸이다(경향신문b).

* 참고문헌
경향신문a 1966년 12월 10일자 5면.
경향신문b 1982년 9월 8일자 12면.
경향신문c 1984년 11월 28일자 12면.
경향신문d 1986년 8월 7일자 7면.
매일경제 1974년 5월 8일자 8면.
한국영화감독사전
(http://www.kmdb.or.kr/actor/mm_basic.asp?person_id=00001208&keyword=김영효)
* 1981~1984년 한국영화인협회 감독위원회 위원장-동아일보 1981년 7월 21일자 12면, 경향신문 1985년 1월 25일자 12면.

[작성: 김성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1년 2월 17일 강원도 철원 출생. 원적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 231번지. 본적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이다. 아버지 고향은 황해도 해주지만 강원도 철원으로 와서 자리를 잡았고, 1947년 김영효 가족은 월남해서 서울 광희동에 살았다. 선린상고를 졸업하고 국민대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배우로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신상옥 연출의 <지옥화>(1958)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이후 수도영화사에 입사해서 박상호 연출의 <낭만열차>(1959)에서 꽤 비중 있는 역을 맡았다. 그러나 군대에 갔다온 이후 감독으로 변신할 것을 결심하고 강범구 감독의 <밤은 말이 없다>(1965)의 연출부로 들어갔다. 이때부터는 배우가 아니라 연출부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감독 데뷔는 1966년이었다. 3개월간 칩거하면서 탈고한 자작 시나리오 <반역>으로 데뷔했다. <반역>은 독립군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였다. 일본군 관동지구 특무대장 아라이는 한국인이면서도 한국독립군을 수없이 체포하고 박해를 가한 사람이다. 어느 날 그들에게 체포된 독립군 중에 그의 아버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일본군에게 총부리를 돌리게 된다. 그리하여 독립군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장렬한 최후를 마친다는 내용이다. 박노식, 이예춘, 이민자, 김혜정, 독고성, 전계현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 이후 그는 데뷔작과 비슷한 성향의 액션 영화를 주로 감독하면서 간간이 멜로드라마를 감독했다. 수사 액션물 <상처뿐인 사나이>(1966), 고은아, 태현실 주연의 코미디물 <춘풍>(1967), 액션물 <지옥에서 온 신사>(1968), <심야의 난입자>(1969), <황야의 외팔이>(1970), <홍콩의 카포네>(1971), 청춘물 <대학시절>(1973) 등을 연출했다. 이렇게 김영효의 영화에는 액션물이 많았다. 이 영화들 가운데 대표적 영화라고 할 수 있는 <황야의 외팔이>는 당시 최고의 액션 배우 장동휘, 박노식이 출연했는데, 조직폭력배와 독립군의 문제를 다룬 영화이다. 두 폭력배가 이권 다툼을 벌이는 광산촌에 그 일당들에게 군자금을 강탈당한 독립군 사나이가 와서 두 패가 싸우도록 해 그들을 자멸시킨 후 잃었던 군자금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1974년 그는 네 작품을 연출했다. 액션이 가미된 멜로물 <눈으로 묻고 얼굴로 대답하고 마음속 가득히 사랑은 영원히>, 남진 주연의 뮤지컬 <그대 변치마오>, 멜로물 <비에 젖은 입술>, 청춘물 <대학생>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눈으로 묻고 얼굴로 대답하고 마음속 가득 사랑은 영원히>는 마산 교도소에 수감중인 사형수의 옥중 결혼식 실화를 영화화한 것인데, 염세 어민을 착취하는 폭력 조직을 소재로 하고 있고 있다. 폭력조직원과 그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이 결국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아마 대한민국 영화제명 가운데 가장 긴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후 멜로물 <사랑을 빌려드립니다>(1975), 액션물 <구삼육 사건>(1976), <맨주먹의 소녀들>(1977), <오륙도 이무기>, <소림 백호문>(1978), <혈육마방>(1979), 통속극 <화요일밤의 여자>(1980), <가까이 더 가까이>(1986) 등의 영화를 연출하면서 그의 특기인 액션, 멜로드라마, 에로물까지 다양하게 연출했다.
그는 액션물 감독으로 기억된다. 그는 총 30여 편의 영화를 연출했는데, 그 가운데 많은 영화가 액션물이며, 홍콩과 합작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김영효 감독이 액션물만 만든 것은 아니다. 그는 청춘물과 멜로드라마에도 관심을 보여 그런 경향의 영화도 꾸준히 만들었다.
한편 우성사 기획실장으로 있으면서 <고교 깡도리>(1975),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1976) 등 6편의 영화를 기획했으며, 한국영화감독분과 이사, 한국영화권익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79년부터는 한국영화인협회 감독협회 회장을 삼선하는 등 영화인 권익을 위해서도 일해왔고, 영화법 개정 운동 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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