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방송국 리포터 황혜원은 미국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한정우 박사에게 인터뷰 요청을 계속하는 사이 혜원은 혼자인 한박사를 사랑하게 되고 결혼할 것을 결심한다.그러나 한박사는 완강히 거절한다.어느날 혜원은 결혼 문제로 한박사와 다투고 거리로 뛰쳐나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며 연락을 받은 한박사는 병원으로 가보니 혜원은 교통사고보다는 간암으로 시한부인것을 알게 된다.한박사는 혜영의 짧은 여생을 보살펴줄것을 결심하며 두사람의 눈물겨운 공동생활이 시작된다.한박사는 혜원의 마지막 소망이 될 어머니와의 재회를 주선하여주며 혜원이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하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