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주임과 주식은 단골형사와 전과자 관계로 주식이 출소하던 날, 이주임은 갱생을 설득하나 주식은 냉소한다. 며칠이 지나 보석상이 도둑을 맞는 사건이 발생해 주식이 용의자로 떠오르나 경숙과 결혼하여 착실한 그에게는 확실한 동기가 나타나지를 않는다. 한편 주식은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상강도를 계획하지만 실패한다. 이에 그를 미행하던 이주임은 그가 사건의 범인이 아님을 알고 기뻐한다. 이주임이 수술비를 마련하여 병원을 찾지만, 주식의 아내는 죽어 있었다. 장례식에 주식을 찾아간 이주임은 주식의 옆에 보석상장물을 보고 놀란다. 주식은 모든것이 허무하다며 울부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