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구 금관상영화제, 한국청소년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Seoul Independent Film Festival
- 시작년도
- 1975년
- 개최월
- 12월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다. 전신은 1975년에 개최된 한국청소년영화제로 88년까지 시상식 위주로 치러졌다. 89년부터 청소년 부문으로 이루어진 금관상영화제로, 94년부터 금관단편영화제로, 96년부터 금관청소년단편영화제로 치러지다가 98년 한국청소년단편영화제가 되었다. 99년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출범하며 모든 장르를 포함하는 경쟁 독립영화제인 한국독립단편영화제가 되어 영화상영 중심의 본격적인 영화제로 거듭났고, 2002년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경쟁 부문은 전년도 10월 이후에 제작 완성된 극, 실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독립영화의 모든 장르에서 출품할 수 있다. 단편(25분 이하), 중편(60분 미만), 장편(60분 이상)으로 나누어 각 장르, 부문으로 심사한다. 국내 관객과 독립영화인들에게 자극을 줄 만한 해외 독립영화는 초청부문에서 상영한다.
2002년부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여 명 내외의 관객심사단을 운영하여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 감상과 토론을 거쳐 폐막일에 ‘깜짝 상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들은 영화제 뒤로도 각 지역을 돌며 상영하여 대안 배급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독립영화의 담론 형성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영화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