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
Kim Hong / 金鴻 / 1910  ~  1966
대표분야
감독
활동년대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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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10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일본 니혼(日本)대학교 예술학부 영화과를 졸업했다(김종원). 데뷔작은 1955년 <자유전선>이다. 1950년 1월에 민족수난기영화제작위원회가 제작취지서를 공표한 바 있는 영화 <민족수난기>에서 감독을 맡았지만 이후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제작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경향신문a). 전쟁 이후 각본 겸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 <자유전선>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고등학교 교사였던 배석인을 길거리에서 캐스팅하여 배우로 영화 데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경향신문b). 1959년에 만든 두 번째 영화 <언덕의 종은 울려도>는 일종의 음악영화로서, 당시 주목 받던 테너 가수 임만섭과 연극인 이해랑, <자유부인>의 김정림이 출연했다(동아일보). 한-대만 합작영화 <제3전선>을 감독하기 위해 1966년 9월 타이페이로 갔으나 지병인 인후암으로 국립대만대학 부속병원에서 10월 18일 별세했다(조선일보).

* 참고문헌
경향신문a 1950년 1월 26일자 2면.
경향신문b 1967년 3월 18일자 8면.
동아일보 1979년 11월 15일자 6면.
조선일보 1966년 10월 20일자 7면.
김종원 외, 『한국영화감독사전』, 국학자료원, 2004.

[작성: 김한상]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10년 5월 28일 평안남도 안주 출생. 일본대학 예술과 영화과 졸업. <영자의 전성시대>1975)로 잘 알려진 전 영화감독협회장 김호선 등을 문하에 두었다. 그의 감독 작품으로는 1955년 자유영화사 제작, 군사영화 <자유전선>과 1959년 <언덕의 종은 울려도>가 있다. <자유전선>(각본,감독 김홍, 촬영 심재홍,출연 배석인,주증녀,황해)은 6.25 전쟁 때 북한 어느 마을의 처녀를 사랑하던 국군 장병이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게 되자 헤어지게 된다. 처녀는 북한 치하에서 갖은 고초를 겪지만 국군의 진격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국군 장병과도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언덕의 종은 울려도>(각본,감독 김홍)의 내용은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 작곡가가 주위의 질시를 물리치고 대망의 곡을 완성, 성공적으로 발표하게 될 때까지 뒤에서 사랑으로 돌봐준 여성이 있었다는 것. 주연은 테너 가수였던 임만섭과 <자유부인>(1956)으로 데뷔한 후 주목받던 김정림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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