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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능한
Song Neung-han / 宋能漢 / 1959 ~
대표분야
시나리오, 감독
데뷔작품
넘버3 1997
활동년대
1980, 1990, 2000
DB 수정요청
소장자료
기본정보
영상자료
(1)
VOD(1)
이미지
(72)
스틸(15)
스틸필름(57)
문헌자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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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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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를 위하여" 출판 기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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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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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세기말
(송능한, 1999)
넘버 3
(송능한, 1997)
닫힌 상자
(김홍준,송능한, 1981)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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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청룡영화상(1997)
:
각본상(
넘버 3
)
제 18회 청룡영화상(1997)
:
신인감독상(
넘버 3
)
제 34회 백상예술대상 (구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1998)
: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넘버 3
)
주요경력
1985년 서울극장 기획실에서 1개월간 근무
1990~93년 방송작가 활동
1994년 <태백산맥> 시나리오로 영화계 입문
1997년 <넘버 3>로 감독 데뷔
2000년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80년 서울대 영화연구회 '얄라셩', 서울영화집단 등의 독립영화 집단에서 활동후 86년 서울극장 기획실 근무(6개월간). 90년에서 93년까지 방송작가 활동. 1994년 '태백산맥' 시나리오 작업으로 본격적인 영화 작업 시작.
주요 영화작품
넘버 3(1997,송능한)
세기말(1999,송능한)
애착작품 및 사유
<NO. 3>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할 수 있었고, 여러 스타들을 발굴하는 데에 만족한다.
영화속 명소
장성 '수목림', '태백산맥' 전투장면, 'NO. 3'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장르에 의지하지 않고 리얼리즘에 입각하여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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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는 <넘버3>(1997)에서 뜻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았을 때 말을 더듬는 청부살인자 캐릭터 조필을 연기하였다. 그가 이 희대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과정은 <넘버3>의 서사와 다른 등장인물 간의 상관관계에 있어 심대한 의미가 있다. <넘버3...
by.
장병원(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2023-10-05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59년 전라북도 전주 출생. 서울대학교 사대 불문학과를 졸업. 서울대 재학시절 영화연구회 '얄라셩'과 서울영화집단에서 활동하면서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 당시 ‘얄라셩’에는 박광수, 김홍준, 홍기선, 황규덕, 김동빈 등 미래의 영화감독이 포함되어 있었다. 졸업 후 서울극장 기획실, 방송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기도 했다. 김호선 감독의 <수렁에서 건진 내 딸2>(1986),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1994), 유영진 감독의 <보스>(1996) 등의 시나리오를 쓴 이야기꾼으로 잘 알려져 있던 그는 1994년 <그 남자. 58년 개띠>의 시나리오가 영화진흥공사 공모 최우수작품으로 당선되며 실력을 입증 받았고 친형 송길한 역시 <길소뜸>, <씨받이>, <티켓> 등의 작품을 쓴 원로 시나리오 작가이다.
데뷔작 <넘버3>는 세상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삼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한 분위기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 1990년대 비도덕적이며 탐욕스러운 추악한 한국사회의 모습을 통렬히 조롱하는 듯한 <넘버3>는 그 해 각종 영화제 시나리오부분을 수상하면서 송능한은 데뷔작으로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넘버3>의 등장인물들 모두 그저 그런 삼류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자신의 삶은 일류가 되기를 갈망하며 발버둥치고 발악한다. 조직폭력배 서열 3위인 깡패는 늘 1순위가 되기 위해서 기를 쓰고 그와 함께 사는 예쁘지만 허영이 많은 술집여자는 시인을 꿈꾸고 보잘 것 없는 실력으로 시인 흉내를 하는 엉터리 시인과 불륜의 관계를 맺는다. 정말 단순 무식한 동네 양아치 수준밖에 안되는 녀석들은 조직폭력배가 되기 위해 인근 여인숙에서 합숙훈련까지 불사한다. 어딘지 모자라고 덜 떨어져 보이는 인물들은 주위에서 무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기 충분하지만 어느 순간 관객은 이들에게서 보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들을 무시하는 대신 연민에 찬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넘버3>는 낡고 초라한 삼류인생을 통해 소위 일류라는 것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조소를 동시에 띄운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최민식은 제 1등급에 속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검사다. 그러나 그는 조직폭력배 못지않은 욕설과 폭행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행하는 깡패보다 더 깡패 같은 인물이다. 무엇이 정의이고 선이며 질서와 가치관이 붕괴된 세기말의 한국 사회에 대한 감독의 시선은 이 영화에서 서슬이 퍼런 웃음 뒤에 번뜩이고 있다. 개성적인 캐릭터 중심으로 3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진 구성은 각 인물들을 더욱 생생하게 부각시키며 공감과 설득력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었으며 그들이 쏟아놓는 거칠지만 정곡을 찌르는 대사에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성찰이 돋보인다. 특히 무식한 깡패 역으로 열연한 송강호가 이 작품에서 보여준 어설픈 깡패 연기와 말투는 장안의 화제로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으며 작품의 흥행성공에도 큰 기여를 했다.
첫 작품의 인기와 관심은 자연히 그의 다음 작품에도 이어져 두 번째 작품 <세기말>(2000) 역시 주목을 받았다. <넘버3>에서 보여준 독기 어리지만 유쾌하고 통쾌한 코미디를 기대한 사람이 많았지만 송능한은 <세기말>에서 코믹한 요소는 모두 드러낸 채 도덕성이 상실된 한국사회의 어둡고 비관적인 단면을 집요하게 낱낱이 파헤친다. 사랑이 부재하는 시대. 멜로드라마를 써야하는 시나리오 작가는 고민에 빠지고, 시시각각 다가오는 마감일은 그를 패닉 상태로 몰아간다. 한편 어린 소녀는 원조교제를 하고 술과 마약에 찌들어 미래를 포기하고 대학 시간강사 상우는 겉으로는 도덕적인 인간인 척 하지만 교수임용문제로 돈을 요구하는 현실의 모순에 숨 막혀 하며 여러 여자들과 문란한 성관계로 결국 아내에게 고소당하는 신세가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소제목을 붙인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로버트 알트먼식의 각 인물을 중심으로 다중시점으로 쓰인 복잡하고 파편적인 이야기는 혼돈스럽지만 리얼하다. 데뷔작 <넘버3>에서 보여준 탁월한 코믹터치를 배제하고 보다 진지하고 음울한 분위기로 만들어진 <세기말>은 그가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현실의 모순과 부적절함, 그 속에서 엉키고 뭉친 채 허덕이며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는 사람들을 예의 다양한 인간군상의 관계를 통해 드러내려 했지만 지독한 역설과 어두운 분위기가 대중적인 성공을 얻지 못했다. 현재 그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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