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호
Im Chul-ho / 任喆鎬 / 1941  ~ 
대표분야
제작/기획
데뷔작품
주유천하 1962
활동년대
1960, 1970, 198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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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력

1965 대원군(동시녹음)제작부장(신필름), 1965~1976 11년간 신필름 제작부장 및 기획실 부장으로 근무, 1977~1979 대영영화사 제작부장, 1980~1984 (주)우성사 제작부장, 1985~1987 광고영화사 근무(기획담당), 1988 서울 88올림픽 기록영화 촬영팀장, 1989년부터 영업시작, 현재 대한극장 영업상무로 근무중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영화감독을 꿈꾸며 입문. 1962년 사회친구의 소개로 안현철감독님하에서 연출부조수로 활동하였다. 당시 사회에서는 영화인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순수하게 영화가 좋았고, 영화에 대한 열정과 감독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당시 영화계 사정이 어려워 돈을 못받고 몸으로 때우는 생활이었다. 신필름에 들어가고 나서 봉급을 받기 시작하였다.
주요 영화작품
주유천하(1962,안현철)
폭군연산(1962,신상옥)
대원군(1968,신상옥)
이조 여인잔혹사(1969,신상옥)
애착작품 및 사유
'대원군'에서 제작부장으로 있으며, 후시녹음이던 60년대 당시 최초로 동시녹음이었다. 배우들이 대사를 전부 외우고 진지하게 임하고 열심히 일해서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그리고, 신상옥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열의성(진지하게 만듬)에서 감명을 받았다. 이 영화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영화속 명소
김응천 감독님의 '청춘대학'이라는 작품에서 무용수 100명을 이끌고 설악산에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정상부분에서 단풍과 어우러져 군무(무리를 이루어 추는 춤)를 추는 장면이 인상에 남는다. 신상옥 감독님의 '한강'이라는 작품에서 안동 하회마을을 옛날 집이 많이 있어서 선택하여 유씨본가(유성룡)를 배경으로 많이 촬영하셨다. 한국영화사상 최초 촬영으로 동네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었다. 신상옥 감독님의 '춘희75'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할 때 아름답고 인심이 좋았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제작부장으로서 사극을 많이 담당하였다. 기획이라는 것은 그 시대의 조류와 패턴에 맞게끔 구성을 하느냐에 성공의 여부가 달렸다.기획실 직원 대략 6명이 매일 회의를 해서 A라는 작품이 설정되면 기획실 직원이 모여 흐름과 방향을 정하고 감독과 연기자등을 선정하고 작품에 들어가 촬영에 임한다.6명이 보는 작품의 관점이 틀리므로 종합적으로 의견을 청취해서 좋은부분만 발췌해서 작품을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준다. 촬영중에도 수시로 감독을 위시해 전 스탭 및연기자가 모여 작품을 다시 논의한다고.A라는 작품이 나왔을때 감독의 흐름 또는 연기자의 연기관계 라쉬(rush)를 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여 재촬영 및수정한다.개봉전에 시장조사와 영화시사회를 하고 작품에 대해 관객들이 관심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조사한다.광고문안, 포스타도안, 기타등등을 만들어서 도안실에 넘겨 준다(광고도 기획). 영화는 기획실과 감독이 좌우한다.작품전체의 모든 진행총괄을 감독의 지시하에 감독이 원하는 대로 하게끔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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