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실
Tae Hyun-sil / 太賢室 / 1941  ~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아름다운 수의 1962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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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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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첫눈 (한상희, 2007) 민의 할머니
[원로영화인 구술인터뷰] 태현실 (, 2000)
실락원 (장길수, 1998) 특별출연
보스 (유영진, 1996)
비개인 오후를 좋아하세요 (조금환, 1991) 오여사
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 (김혁, 1991)
하얀 비요일 (강정수, 1991) 부인
잃어버린 너 (원정수, 1991) 충식모
밀월 (변장호, 1989) 김여사
깜동 (유영진, 1988) 정경부인

주요경력

1962년 한양대학교 영화학과 2학년 재학 중 신필름의 <아름다운 수의>로 영화 데뷔
1962년 KBS 1기생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일가 오빠중에 태길성이란분이 계셨다. 그분이 카메라를하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영화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인해 영화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에도 영화구경은 자주 갔었고 영화를 좋아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국문과를 지원했는데 떨어졌다. 그때 오빠의 말이 생각났고 그렇다면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양대 영화과에 원서를 내게 되었다. 대학교 2학년때KBS1기생으로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였고, 연기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신상옥감독에게 발탁되어 방송이 아니라 영화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작품이 <아름다운수의>이다. 그후계속해서 영화를 했다. 텔레비젼 방송은 결혼후 <실험극장>으로시작했다.
주요 영화작품
아름다운 수의(1962,이형표감독)
열두냥짜리 인생(1963,이만희감독)
빗나간 청춘(1964,노필감독)
누구를 위한 반항이냐(1965,김대희감독)
성난 독수리(1965,김기감독)
영과의 부르스(1966,박성복감독)
최후전선 백팔십리(1966,임원직감독)
잘 있거라 일본땅(1966,김수용감독)
유혹하지마라(1968,임권택감독)
천하장사 임꺽정(1968,이규웅감독)
팔도사나이(1969,김효천감독)
이모(1972,서성조감독)
여로(1973,김기감독)
누명(1973,서성욱감독)
설야(1974,김기감독)
십년만의 외출(1975,설태호감독)
원산공작(1976,설태호감독)
빗속의 여인들(1976,조문진감독)
아내(1976,임권택감독)
난중일기(1977,장일호감독)
장남(1984,이두용감독)
실락원(1998,장길수감독)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TV)
1981~92년 MBC <제1공화국>
1983년 KBS1 <개국>
1984~95년 KBS2 <사랑하는 사람들>
1985~89년 KBS2 <해돋는 언덕>
1990년 KBS1 <여명의 그날>
1991년 KBS2 <레테의 연가>
1991년 MBC <이별의 시작>
1991년 KBS2 <촛불처럼 타다>
1991~92년 SBS <유심초>
1992년 KBS2 <정든 님>
1992년 KBS2 <이별 없는 아침>
1996년 KBS2 <슈팅>
2002년 KBS2 <골목 안 사람들>
2002년 KBS2 <언제나 두근두근>
2004년 SBS <작은 아씨들>
애착작품 및 사유
<용서받기 싫다> 이작품은신성일 엄앵란씨와 함께 했었다.극에서 신성일씨의 죽어버린 첫사랑 상대로 분해 연기를 하게 되었다. 엄앵란씨는 나중에 신성일씨가 다시 사귀게 되는 연인역이었는데 스토리상 예전 연인과 닮은 점이 있어야했다.궁리하다가 저의 얼굴에 있는 점을 엄앵란씨의 얼굴에도 만들어 붙이게 되었다. 그와중에서 엄앵란씨는 불평아닌 불평을하기도 했으며 그로인해 매우 기억에 남는다.
하고싶은 말
한국에서 배우가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여러가지 제약을 의미한다. 나이든 배우를주인공으로 작품이 별로 없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지금은 영화보다는 텔레비젼을 선호하게 되었다. 영화는 촬영일정이 긴반면 텔레비젼은 비교적 규칙적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
영화속 명소
<제3전선>을 촬영했던 대만의 가랭꼬라는 곳이 기억에 남는다. 이곳은 대만의 고산족 마을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산과바위그리고 물이 어우러져 그경치가 이루 말할수 없이 좋았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금강산에 갈수가 없었는데 그때 금강산이 이렇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지니고 있는곳이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지금까지 많은 역을 맡았지만 주로 비련의 여주인공이었다. 고전적인 한국의 여인상을 주로 연기했기 때문에 동적이라기 보다는 정적이었다. 그러나 성격은 운동도 좋아하고 활동적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코믹한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 활동적이면서도 순박한 연기를 펼쳤던 미국의 텔레비젼 배우의 루시 볼의 연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다.
자기소개 및 취미
취미로는 운동을 좋아한다. 수영과 탁구, 골프등을 즐긴다.수영은 매우 오래전부터 하고 있기 때문에 수준급이라 할 수있다. 골프역시 계속해서 하고있다. 물론 영화보기도 좋아하고 시간이 나면 팝송도 즐겨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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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화걸작선]장남: 4월의 영화 Ⅰ 1984년도에 완성된이두용 감독의 가족 드라마 <장남>은 1970년대에 개성 있는 저예산 액션영화로 유명해졌지만 예술성으로는 큰 평가를 받지 못했던 감독이 1980년대에 만들어냈던 문제작의 연속들 가운데 놓이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파악되듯이, 80년대 경제 ... by.정민아(영화평론가, 성결대교수) 2019-03-29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태현실은 한양대 영화과 2학년 재학 중 KBS 개국과 함께 모집한 1기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였다. 그녀는 드라마 출연을 준비하던 중 신상옥 감독에게 발탁되어 <아름다운 수의>(1962)의 주연을 맡으면서 데뷔하였다(한국영상자료원).
그녀는 학사배우 1호인 엄앵란의 뒤를 이어 영화전문교육을 받은 1세대 배우로 데뷔와 동시에 그해 신인상을 휩쓸며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데뷔작에서 보여준 발랄한 여대생 이미지로 인해 이후 영화에서도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다(여성영화인사전). 데뷔 이후 수백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리던 그녀는 라이벌이었던 엄앵란이 결혼한 이후 인기가 더 높아졌다. 그러나 문희, 고은아, 남정임이 등장하면서 태현실의 자리도 점차 좁아졌고(선데이서울), 1968년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동아일보).
결혼 이후 영화계를 잠시 떠났던 그녀는 1971년 TV 일일연속극 「장미의 거리」로 연기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결혼 전까지 스캔들이 전혀 없었던 그녀는 결혼 이후 드라마를 통해 지고지순하며 가정적인 여인상을 구축하여 결혼 전보다 더 큰 인기를 누렸다. 당대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던 「여로」(1972)에서 영구의 착하고 어진 아내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배우로 발돋움했다(여성영화인사전). 1980~90년대 들어서 관대한 어머니 역할을 주로 연기하였다. 최근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62년 8월 31일자 8면.
“첫 딸 낳고 진짜 연기하겠다는 태현실(太賢實)양”, 선데이서울, 1970년 9월 27일호 제3권 39호 통권 제 104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520550001에서 재인용)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설문조사, 2001.
여성영화인사전
(http://www.kmdb.or.kr/actor/mm_basic.asp?person_id=00000552&keyword=태현실)
동아일보 1968년 10월 1일자 8면.

[작성: 김성희]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태현실 太賢實

-배우. 1941년 11월 11일 함북 성진 출생. 한양대 영화학과 중퇴, 95년 명예졸업.

“가냘픈 선 위에 늘 상기된 두 볼로 해사한 멋을 지닌 벚꽃의 요정.” 62년만해도 여배우 태현실은, 마치 용모는 엄앵란과 김지미를 섞어놓고 음성은 정은숙과 장서일을 혼합한 것 같은, 그해 최고의 신성이었다. 학사배우 1호인 엄앵란의 뒤를 이어 영화 전문교육을 받은 1세대 배우인 태현실은 새로운 세대의 청춘스타로서 적격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한양대 영화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태현실은 KBS TV 1기 탤런트로 뽑혀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던 중 신필름에 픽업되었다. 처음에는 KBS에서 연기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영화 출연 제의를 거절했지만 당돌하게도 영화계의 거두 신상옥 감독에게 주연배우를 시켜주면 영화를 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태현실의 스크린 데뷔작은 이형표 감독의 <아름다운 수의>(62), 63년 제6획 부일영화상 신인상을 받았다. 잡지 매호마다 기사를 싣는 등 홍보에도 대단히 공세적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 여대생들의 성관념과, 전통적인 관습이나 가족과의 갈등을 그린 청춘영화로 태현실과 이상사가 주연했고 그 외에도 최난경 등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여 만든 신필림의 야심찬 기획영화이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태현실의 출연작은 300여 편에 달하는데 68년 결혼하기 전까지 7년간 출연한 영화 250여 편 가운데 그의 주된 이미지는 청춘영화의 발랄한 여대생이거나 귀여운 딸리었다. 데뷔작의 영향력이 그만큼 컸던 것이다.
68년 10월 2일 사업가 김철환과 결혼하게 된 태현실은 잠시 영화계를 떠난다. 그러다 71년 TV 일일연속극 <장미의 거리>로 연기생활을 다시 시작하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기 위해 우선 텔레비전 쪽을 선택한 것이다. 지금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72년 일일연속극 <여로>에서 바보 영구의 착하고 지혜로운 아내이며 어진 며느리 분이를 연기한 이래, 그의 브라운관 이미지는 인고의 여인상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인내, 의지, 지성, 너그러움 등을 모두 갖춘 한국의 이상적인 여인인 분이는 많은 남자들이 갈구하지만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여인이다. 순종적인 아내, 엄하거나 관대한 어머니를 주로 연기해온 태현실의 최근 TV 출연작은 99년 SBS의 <포옹>이다. 98년 장길수 감독의 영화 <실낙원>에서도 태현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인터뷰에서 태현실은 여배우들의 극중 연령이 빨리 늙어가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조금만 나이든 기미가 보여도 곧 어머니 역, 할머니 역이 맡겨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자신은,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말한다. “영화는 마약과도 같다”며 계속 영화에 남기를 희망하는 태현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늙어가는 모습을 스크린에 새길줄 아는 아름다운 배우이다.(여선정)

출연
-62 아름다운 수의. -63 만날 때와 헤어질 때, 모란이 피기까지, 애수의 남행열차, 연애 주식회사, 열두냥짜리 인생, 왈순 아지매, 외아들, 천관녀, 청춘산맥, 77번 미스 김, 푸른 꿈은 빛나리. -64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라, 단장록, 도심의 향가, 말없이 바치련다, 모녀 기타, 목숨보다 더한 것, 몸부림치는 젊은이들, 몽고의 동쪽, 빗나간 청춘, 쌔드 무비, 십자매 선생, 아내는 고백한다, 어머니 울지 마세요, 오빠, 용서받기 싫다, 육체의 고백, 잉여인간, 처녀도시. -65 가짜 여대생, 나는 죽기 싫다, 나루터 처녀, 누구를 위한 반항이냐, 눈물의 자장가, 대륙의 영웅들, 돌아오라 내 딸 금단아, 로타리의 미소, 막내딸, 맹꽁이, 밤에 핀 해바라기, 배반자 샹하이 박, 성난 독수리,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섹스폰 부는 처녀, 수탉같은 사나이, 암흑가의 사자, 여자만이 울어야 하나, 이별의 강, 정사,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함흥차사, 홍콩의 왼손잡이. -66 가시내 선생, 긴 여로, 나는 왕이다, 나도 할 말이 있다, 남성 금지구역, 무적자, 밤하늘의 부루스, 벌거숭이, 비오는 밤에 떠나고 싶다, 아빠의 청춘, 영광의 부루스, 외동딸, 위기 113, 이별의 강, 잘 있거라 일본땅, 장미의 고백, 제76 포로 수용소, 최후전선 180리, 특급 결혼작전, 황포돛배. -67 구인의 귀순병, 기분파 아가씨, 길 잃은 철새, 돌무지, 사랑은 파도를 타고, 유혹하기 마라, 일본천황과 폭탄의사, 임진강, 칠부열녀, 태양은 내 것이다. -68 공포의 18일, 그대 이름은, 나그네 검객 황금 108관, 낙엽, 딸, 멋쟁이 아가씨들, 바람같은 사나이, 순애보, 엄마 기생, 요화 장희빈, 직녀성, 천하장사 임꺽정, 춘풍, 춘향, 탈출 17시, 파란 이별의 글씨. -69 팔도 사나이. -72 가지마오, 내 딸아 울지마라, 별난 장군. -73 누명, 두 사나이, 딸부자집, 명동을 떠나면서, 부, 아빠의 이름은, 속 여로, 여로, 육군사관학교, 이모, 장안명기 오백화, 처녀시절, 호랑이 장군. -74 나는 살아야 한다, 설야, 신설, 아빠의 이름은, 외로운 산장에서. -75 10년만의 외출, 여고 졸업반, 초연. -76 내 사랑 에레나, 너는 달 나는 해, 너무 너무 좋은거야, 빗 속의 연인들, 선생님 안녕, 아내, 오계, 원산공작, 판문점 도끼살인. -77 선생님 안녕, 소문난 고교생. -78 난중일기, 슬픔은 저 별들에게도, 추하 내 사랑, 판문점 미루나무 작전. -80 꼭지 꼭지, 해 뜨는 집. -84 만석, 무릎과 무릎사이, 장남. -86 내시. -87 비창, 먼 여행 긴 터널. -88 깜동. -89 밀월. -91 비 개인 오후를 좋아하세요?, 잃어버린 너, 하얀 비요일. -92 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 -96 보스. -98 실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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