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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봉
Do Kum-bong / 都琴峰 / 1930 ~ 2009
본명
정옥순 (Jeong Ok-sun)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황진이(조긍하감독) 1957
활동년대
1950, 1960, 1970, 1980, 1990
DB 수정요청
소장자료
기본정보
영상자료
(13)
VOD(13)
이미지
(406)
스틸(283)
스틸필름(123)
문헌자료
(3)
도서(2)
기타자료(1)
이미지 (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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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띠아저씨
천사의 메아리
필모그래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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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3인조
(박찬욱, 1997)
전당포노파
내시
(이두용, 1986)
사람의 아들
(유현목, 1980)
포주
매일 죽는 남자
(이원세, 1980)
이여사
사랑의 조건
(김수용, 1979)
여인
가시를 삼킨 장미
(정진우, 1979)
세호 모
순자야
(박호태, 1979)
도여사
꽃띠 여자(12월 32일생)
(노세한, 1979)
마담 1
마음약해서
(심우섭, 1979)
정여사
12인의 하숙생
(석래명, 1978)
남궁여사(하숙집 주인)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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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부일영화상(1962)
:
여우조연상(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
제 2회 대종상 영화제(1963)
:
여우주연상(
새댁
)
제 10회 아시아ㆍ태평양영화제(1963)
:
여우주연상(
또순이(부제:행복의 탄생)
)
기타정보
기타이름
지일화 (池一華)
주요 영화작품
황진이(1957,조긍하감독)
황혼열차(1957,김기영감독)
그대와 영원히(1958,유현목감독)
화심(1958,신경균감독)
낭만열차(1959,박상호감독)
삼인의 신부(1959,김수용감독)
그대 목소리(1960,신경균감독)
악의 꽃(1961,이용민감독)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신상옥감독)
상록수(1961,신상옥감독)
연산군(1961,신상옥감독)
새댁(1962,이봉래감독)
또순이(1963,박상호감독)
열두냥짜리 인생(1963,이만희감독)
잉여인간(1964,유현목감독)
벙어리 삼룡이(1964,신상옥감독)
적자인생(1965,김수용감독)
불개미(1966,조해원감독)
산불(1967,김수용감독)
메밀꽃 필 무렵(1967,이성구감독)
여자의 일생(1968,신상옥감독)
내시(1968,신상옥감독)
악마와 미녀(1969,이용민감독)
필녀(1970,정소영감독)
나를 버리시나이까(1971,이규웅감독)
쥐띠부인(1972,곽정환감독)
홍의장군(1973,이두용감독)
토지(1974,김수용감독)
영자의 전성시대(1975,김호선감독)
가족(1976,이혁수감독)
둘 빼기 셋(1977,이성민감독)
율곡과 신사임당(1978,정진우감독)
경찰관(1978,이두용감독)
삼인조(1997,박찬욱감독)
주요기타작품
TV
1969년 사족사
1974년 기러기
1996년 원지동 블루스
자기소개 및 취미
1957년도 영화 황진이로 데뷔 영화에 입문하기전에는 무대연극 악극단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영화출연 작품은 약500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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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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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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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7-01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30년 인천에서 태어나 만주 용정의 광명여고를 졸업한 후, 악극단 창공에서 지일화라는 예명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8년간의 악극단 생활 도중, 1957년 조긍하 감독에게 발탁되어 <황진이>에서 황진이 역할로 영화계에 데뷔한다. 이때 예명을 도금봉이라 하는데, 이 예명은 황진이가 머물던 송도에서 ‘도’, 황진이가 즐겨 연주하던 가야금에서 ‘금’, 영화계에서 우뚝 솟아나라는 의미에서 ‘봉’, 이 세자를 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일요신문). 이 영화에서의 호연에 힘입어 신파의 경계를 넘는 창작연기의 수준이라는 호평을 얻는다(조선일보). 흔히 김혜정, 이빈화와 함께 1대 육체파 여배우로 꼽히기도 했지만(매일경제), <황혼열차><1957), <유관순>(1959), <추억의 목거리>(1959) 등에서 각각 보여주는 폭넓은 연기는 그 이상의 자리매김을 가능케 했다. 이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또순이>(1963), <젯트부인>(1967), <월하의 공동묘지>(1967) 등 각각 멜로드라마, 코미디, 공포에 이르는 장르 모두를 소화해낸다. 1970년대에는 영화와 TV를 오가며 KBS의 <사족사>, MBC의 <기러기>(1974)등에도 출연한다. 1997년 박찬욱의 <3인조>에서 전당포 노파역을 마지막으로 2010년 6월 3일 세상을 뜬다.
* 참고문헌
조선일보 1957년 2월 1일 석간 4면
매일경제 1982년 1월 29일 9면
동아일보 1959년 10월 21일 4면
일요신문 2010년 9월 6일
[작성:황미요조]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도금봉 都琴峰
-배우. 1933년 8월 27일 인천 출생. 본명 정옥순. 무대예명 지일화(地一華). 만주 용정 광명여고 졸업.
도금봉은 양분된 극단의 성격을 모두 지닐 수 있는 전능한 연기자이다. 이를테면 욕망에 충실한 요부이거나 삶에 집착하는 순박한 아낙이거나, 인생의 덧없음을 알아차린 듯 순간을 살아갈 뿐인 쾌락주의자이거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억척스런 현실주의자이거나. 한 켠에는 <천하일색 양귀비>(62, 김화랑, 김기덕) <목 없는 미녀>(66, 이용민)가 있고 또 한 켠에는 <유관순>(59, 윤봉춘) <대심청전>(62, 이형표) <새댁>(62, 이봉래) <또순이>(63, 박상호)가 있다. 즉 양귀비와 요염한 귀신은 혁명투사, 심청, 순박한 새댁, 억척스런 또순이와는 퍽이나 대조적인 역이다. 이 두 극단, 그리고 두 극단 사이의 수많은 역들을 모두 소화해낼 만큼 도금봉은 늘 에너지가 넘치는 연기파였다. 그에게는 세 가지 이름이 있다. 본명인 정옥순, 무대예명인 지일화, 영화배우로서의 이름인 도금봉이 그것이다. 악극단 창공 시절, 이미 연극계에서 명성이 높던 지일화는 우연히 조긍하 감독에게 픽업되어 <황진이>(57)의 주연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기생으로서보다는 시인으로서의 황진이를 다룬 조긍하 감독의 <황진이>는 황진이의 일상묘사를 중심에 둔 비범한 작품이다. ‘도금봉’은 이때 얻게 된 이름인데, 황진이가 살았던 송도(松都)의 ‘都’와 가야금을 잘 탔다는 황진이의 일화에서 ‘琴’을 가져왔고 영화계에서 우뚝 솟는 봉우리가 되라는 뜻에서 ‘峰’을 넣었다고 한다. 그녀는 <황진이>에서 보여준 열연으로 연이어 <황혼열차>(57, 김기영)와 아시아영화제 출품작으로 선정된 <그대와 영원히>(58, 유현목)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었고 해외 수출된 <황진이> 덕분에 영화배우로서는 처음으로 대만에 진출하기도 했다.
관능적인 황진이를 연기하면서 도금봉은 ‘세기의 요우(妖優) 라고도 불렸다. 요염한 마스크와 풍만한 육체, 가실 줄 모르는 젊음은 그의 장점으로 여겨졌다. 당시 도금봉을 그런 이미지로 규정하는데 일조한 것은 수많은 스캔들이었다. 데뷔 시절부터 도금봉의 주위에는 늘 염문이 떠돌았다. 용감하게도 남자를 여러번 바꾸었고 심지어 연하의 남자배우와 살았다는 등, 그에 대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며 금욕적인 생활을 해왔던 사람들은 그런 흥미로운 뉴스거리에 자극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더욱 놀랍게도 스캔들에 눈물 흘리거나 감추기에 급급했던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도금봉은 그런 스캔들에 냉소를 보내거나 오히려 공세적으로 대처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지만 당시는 여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서 엄격했던 탓에 그만한 스캔들이면 쉽게 매장도리 수 있는 시절이었다. 도금봉이 그런 치명적인 스캔들 속에서 당당히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그가 선정주의에 희생되지 않을 만큼 강성의 배우였음을 반증한다.
한동안 신필름의 전속배우로 묶여 있던 도금봉은 <대심청전>을 마지막으로 신필름을 떠나면서 연기경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사실 그전까지 신필름에서는 최은희를 보조하는 조연급이거나 주연을 맡더라도 작품이 신통치 않은 것에 국한되어 맘껏 능력을 발휘할만한 기회를 얻지 못했고 그녀의 인기도 평범한 편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신필름의 전속계약에서 자유로워지자 주연급 스타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봉래 감독에게 픽업되어 <새댁>(62)의 주연을 맡았고 임원직 감독의 <부산댁>(62)에도 주연으로 기용되었다. 흥행에도 성공한 <새댁>은 그 때까지 조연상 외에는 받아보지 못한 그에게 국제영화 여우주연상과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선사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도금봉은 의지가 굳고 생활력이 강한 함경도 여자를 연기한 <또순이>로 아시아영화제 주연여우상까지 받게 되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도금봉은 상당히 동적인 연기자이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61, 신상옥)에서 그가 연기한 식모 성환댁은 비중은 크지 않지만 최은희가 부러워할 정도로 움직임이 많고 변화가 있는 역할이었다. 가족제도 안에서 갈등하는 정숙하고 품위있는 며느리/어머니인 최은희는 자기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도금봉을 통해 보충되고 보상받는 존재였다. 동적인 도금봉이 정적인 최은희의 무의식과 억제된 욕망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도금봉에게 있어 좋은 연기란 인물의 성격을 잘 분석하여 그 인물이 되는 것이면서 동시에 그 밑바닥에는 배우 자신만의 독특한 성격이 깔려 있는 것이다. 즉 단순한 변신은 무의미한 것인데 도금봉의 연기에는 늘 일관돈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은 ‘동과 관능의 페르소나’라고 명명할 만한 것인데, 전통적이지만 어딘가 모던함이 엿보이는 관능미와 동적인 연기에 대한 그 자신의 애착에서 연유한다. 60년대 초 화려했던 전성기를 보낸 후에도 <산불>(67, 김수용)이나 <토지>(74, 김수용) 그리고 가장 최근작으로 <삼인조>(97, 박찬욱)의 전당포 노인역까지 카메라 앞에서 ‘늙어가는 여자’로서 자신의 현존을 주장해왔던 도금봉은 스크린 안팎에서 솔직하고 폭넓은 표현 능력을 발휘한 연기파 배우임에 틀림없다.(여선정)
출연
-57 황진이, 황혼열차. -58 그대는 돌아왔건만, 그대와 영원히, 느티나무 있는 언덕, 별만이 아는 비밀,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촌색씨, 화심. -59 결혼조건, 구름은 흘러도, 구혼결사대, 꿈은 사라지고, 남성 대 여성, 낭만열차, 내일없는 그날, 누구를 위한 순정인가, 다시 찾은 양지,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 동백꽃, 동심처, 밤마다 꿈마다, 백련부인, 백만장자가 되면, 백진주, 비정, 사랑이 가기 전에, 사모님, 삼인의 신부, 어머니, 여인숙, 왕자미륵, 유관순, 유정무정, 재혼, 죄없는 청춘, 청춘배달, 추억의 목걸이, 타향사리, 황혼의 애상. -60 그대 목소리, 딸, 로맨스 빠빠, 물망초, 반역자의 비애, 신부여 돌아오라, 암흑을 뚫고, 옥련공주와 활빈당, 울려고 내가 왔던가, 울지 마라 두 남매, 울지 않으련다, 저 언덕을 넘어서, 적선을 넘어서, 제멋대로, 청춘의 윤리, 청춘화원, 흙. -61 구봉서의 벼락부자, 백백교, 번지없는 주막,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삼등과장, 상록수, 서울의 지붕밑, 성춘향, 악의 꽃, 연산군, 의적 일지매, 파천 넘어 해당화, 천하태평. -62 가족회의, 검풍연풍, 대심청전, 동경서 온 사나이, 마음대로 사랑하고, 목숨을 걸고, 부산댁,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붉은 장미는 지다, 사춘기여 안녕, 상한 갈대를 꺾지 마라, 새댁, 여성의 비밀, 여인천하, 주유천하, 천하일색 양귀비, 평양 기생 계월향, 폭군연산. -63 강화도령, 돈바람님바람, 또순이, 마패와 검, 망부석, 무덤에서 나온 신랑, 무정, 백년한, 복면대군, 부부조약, 불한당, 신사는 새 것을 좋아한다, 열두냥짜리 인생, 옹고집, 왈순아지매, 울며 헤진 부산항, 유랑극장, 장미꽃 인생, 천관녀, 천국과 지옥, 키스미, 하녀의 고백, 햇님왕자와 달님공주. -64 갈매기 우는 항구, 단장록, 대석굴암, 두고만 보세요, 마도로스 박, 배만 나오면 사장이냐, 백설공주, 벙어리 삼룡, 벽오동 심은 뜻은, 여장부, 영화마마, 욕탕의 미녀사건, 잃어버린 태양, 잉여인간, 진성여왕, 삼통팔반 여반장. -65나그네 밤거리, 마포사는 황부자, 사랑의 배달부, 살인마, 슬픔이여 잘 있거라, 여자의 샘터, 적자인생, 정경부인, 주책바가지, 채홍사, 청춘사업, 태조 이성계. -66 007 폭소판 살살이 몰랐지?, 딸이면 어때, 목없는 미녀, 불개미, 생명을 판 사나이, 세상은 요지경, 소금장수 복코, 아빠와 평양댁, 지평선은 말이 없다, 화촉신방. -67 관광열차, 남자는 싫어, 두견새 우는 사연, 메밀꽃 필 무렵, 문정왕후, 산불, 서울은 만원이다, 외롭지 않다, 월하의 공동묘지, 인조반정, Z부인, 종자돈, 지상에서 제로로, 천도화, 치맛바람, 콩쥐팥쥐, 통금 5분전. -68 고독한 순간, 그늘 진 순정, 남자식모, 남자와 기생, 내시, 로맨스 마마, 마음의 여로, 번지수가 틀렸네요, 별아 내 가슴에, 사직골 구서방, 어머니는 강하다, 여자의 일생, 울고 넘는 박달재, 정든님, 팔푼이 사위, 큰집 새댁. -69 내 것이 더 좋아, 막둥이 신혼 10개월, 맹수, 미녀온천, 백골령의 마검, 부각하, 상해탈출, 속 내시, 식모 삼형제, 신세 좀 지자구요, 악마와 미녀, 월부 남비서, 이조여인잔혹사, 장한몽, 전하 어디로 가시나이까, 태자바위, 특등비서. -70 남 대 여, 남자는 괴로워, 남자식모 속편, 너와 내가 아픔을 같이했을 때, 눈물의 박달재, 돌아온 아기신랑, 미쓰 촌닭, 엄마의 한, 여인전장, 염통에 털난 사나이, 탑골아씨, 필녀, 황야의 외팔이. -71 극성부인, 나를 버리시나이까, 누나의 한, 쌍둥이 꼬마신랑, 여고생의 첫사랑, 열두 여이느 짚세기 신고 왔네, 춘향전. -72 궁녀, 리칭의 여선생, 별난 장군, 쥐띠부인, 팔푼이 며느리, 효녀심청. -73 삼일천하, 야간비행, 집행유예, 천사의 메아리, 총각선생, 홍의장군. -74 어제 내린 비, 여대생 가정부 ,작은새, 토지, 하얀수염. -75 아이 러브 마마, 약속, 영자의 전성시대, 창수의 전성시대, 초연, 춘자의 사랑이야기. -76 가족, 간난이, 나는 살아야 한다, 돌아온 팔도강산, 맨주먹의 소녀들, 미스영의 행방, 사랑을 빌려 드립니다, 성춘향전, 야성의 숲, 야수대탈옥, 여자들만 사는 거리, 춘풍연풍. -77 산불, 어머니. -78 꽃신, 둘 빼기 셋, 맹순이, 미스양의 모험, 속 별들의 고향,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사랑의 뿌리, 아리랑 아!, 오빠하고 누나하고, 웃음소리, 율곡과 신사임당. -79 경찰관, 12인의 하숙생. -80 사람의 아들. -86 내시. -97 삼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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