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갓 이민 온 고등학생 예은. 영어를 못해서 입학이 유예된 예은이를 막연히 걱정하는 한인 교회 어른들, 말이 통하지 않는 예은이를 무시하는 교포 2세 아이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언어는 중요하지 않아. 우리는 언젠가 다같은 성령의 언어(방언)를 쓰게 될 테니까.” 라는 교회 오빠의 단비같은 말에 홀딱 넘어간 예은. 그를 사로잡기 위한 가짜 방언을 연습하는데...
(출처 :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