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만 18세가 되어 보육원을 퇴소하게 된 소녀는 자신이 아끼던 동생 형석을 보육원에서 몰래 데리고 나와 원룸에서 같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1인 거주가 규칙인 원룸에서 형석의 존재를 들키게 되고, 결국 둘은 원룸에서 쫓겨나 갈곳을 잃게 된다. 갈 곳이 없던 소녀는 집을 구할 때 까지만 자신의 수영강사 현호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되고, 처음으로 가족의 온정을 느끼게 된다. 꿈에 그리던 2층 집에서 현호와 형석과 지내는 하루 하루가 행복 하기만 한 소녀. 그러나 그 행복은 얼마 가지 못해 바퀴 빠진 캐리어 처럼 삐그덕 거리기 시작한다.
(출처 : 포스트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