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무명 영화감독인 지훈은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납치,협박 영상’을 연출해 줄 것을 의뢰받는다. 단편영화를 찍는 것으로 속여 여배우 귀빈을 섭외하고 촬영에 돌입하는데, 지훈은 점점 이 영상을 찍는데 과몰입 한다. 동료스텝들은 이에 점점 피곤해지기 시작하고, 귀빈은 이상한 현장과 이해할 수 없는 감독의 디렉션에 의문을 제기한다.
지훈의 고집에 못이겨 완성된 영상은 원래 계획보다 훨씬 리얼했고, 스텝들은 영상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뒤늦게 후회한다. 하지만 , 지훈은 영상을 들고, 조직을 찾아간다.
(출처 : 숏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