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은 공포다. 하지만 가장 큰 공포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다”- H.P 러브그래프트 -
작가인 남자는 세상이 온통 수수깨끼 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글을 써내려갈 수 없다. 여자친구 실종 이후 심리상담을 받는 남자. 친구는 괴로워하는 남자에게 이제는 잊으라며 술잔을 건낸다. 고뇌속에서 글을 다시 써내려가보려는 남자에게 어느날 실종된줄만 알았던 여자친구로부터 다시 전화가 온다. 그러고는 알 수 없는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