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해녀로 일하던 엄마의 부고를 듣고 고향을 찾은 해선은 엄마의 동료 해녀에게서 엄마는 죽은 게 아니며 49일이 지나면 다시 환생할 거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해녀들을 보호하는 해신당의 영매로 대를 이어 내려온 집안 내력을 알게 된 해선은 막 태어난 아기와 함께 바다로 향한다. 기이하고 신비로운 무속의 세계와 운명을 거스르는 해선의 선택을 아름다운 촬영과 밀도 높은 구성으로 담아냈다. (김영우)
(출처 :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