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네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수는 그의 아내 선희와 아들 찬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친구 규민의 아내인 소라가 영수를 찾아온다. 남편이 죽기 전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의 행방을 묻는 그녀로 인해 3년 동안 묻어둔 죄책감이 또다시 영수를 흔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의 죄책감에서 해방되기 위해 가족의 평화를 깨고 싶지는 않다.
자기 자신과 현실 사이에 선 영수는 어떤 모양의 행복을 선택하게 될까
(출처 : 2014 광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