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방 대학 연극영화과에서 영화를 가르치는 박상민은 영화감독이다. 상민은 독립영화를 만들어오면서 많은 빚을 내었고 결국 사채 조직원들의 위협을 받는다. 그는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다음 영화의 시나리오 집필에 집중하려고 하지만, 소재나 주제를 찾지 못해 난관에 봉착한다. 상민은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충동적으로 권총을 구입하여 자살을 시도하지만, 정작 죽음의 두려움으로 인해 실패한다. 이 때 사채 조직원이자 조폭인 만복이 상민을 찾아와, 자신의 삶을 영화로 만들면 상민의 빚을 갚아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상민은 반신반의로 만복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를 따라다니며 그의 사채 조직원 생활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출처 : ko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