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누나, 할머니와 지내는 혁이는 나로호를 꿈꾸며 물로켓을 만든다. 본인은 쏘아 올리지 못하고 친구에게 뺏겨 망가지는 물로켓 때문에 화가 나지만 혼자 있는 할머니를 더 걱정하는 너무 빨리 철이 든 아이다. (2014년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로켓발사에 관심이 많은 소년은 발군의 실력으로 물로켓을 만들지만 친구들에게 뺏긴 채 그저 망가진 물로켓을 고쳐주며 나로호 발사를 보러 가는 친구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가난한 결손가정이라는 가정환경 탓에, 당당하고 거침없는 친구들 사이에서 위축된 소년의 심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2015년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김영조)
(출처 :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