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무더운 여름 복날, 무영은 얼마 전 퇴사 후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왔다. 아직 짐을 미처 다 정리하지 못한 어둑한 집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고용노동청으로 나서는 무영. 이후 카페에서 하루의 일과처럼 쓰고 있던 다이어리를 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친구 준희를 만나 삼계탕을 먹으러 간다. 곧 다이어리를 잃어버린 것을 깨달은 무영은 준희와 함께 다이어리를 찾으러 가보지만 찾지 못하고... 둘은 그렇게 무더웠던 복날의 하루를 함께 마무리 한다.
(출처 : 제21회 대구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