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9세 배달 라이더 배민식은 중국 음식 배달 중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64세 제갈명수와 엘리베이터에 갇힌다. 빨리 나가고 싶은 배민식과 달리 태평하게 한국 젊은이들과 정치를 욕하며 열을 올리는 제갈명수가 옥신각신한다. 제갈명수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철가방이 엎어져 짬뽕 국물이 쏟아진다. 경비원이 살인사건으로 오해하고 형사들이 출동하게 되는데... 오해가 접입가경으로 커지고 엘리베이터를 둘러싼 형사들과 배민식이 대치한다. 깨어난 제갈명수와 배민식은 랩 배틀을 벌이고 춤을 추며 서로를 이해하는 지점을 마주한다.
(출처 : ko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