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어렵사리 살아가는 할아버지와 손자는 동네 어귀에 있는 대형 할인 매장 때문에 점점 매상이 떨어진다. 학교 소풍을 가기 위해 5만원이 필요하게 된 손자. 유통 기한이 지나 반품해야 할 가게 물건들을 보게 된 순간 번뜩 아이디어가 스친다. 할인 매장의 원 플러스 원을 뛰어넘는 원 플러스 투. 그러나 판 음식을 먹고 모두 복통을 일으키는 사태가 벌어진다. 손자는 소풍을 갈 수 있을까? 삭막한 조손 가정의 풍경 속에 따스한 사랑이 밀려오는 영화
(출처 :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