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여배우 유라는 어느 날 우연히 길을 걷다 퍽치기를 당하고 있는 형사 철민을 발견하게 된다. 배우라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철민을 도와줄지 말지 고민하는 유라는 고민 끝에 위기에 빠진 철민을 도와준다. 그러나 곧 유라가 폭행범으로 몰리게 되고 어쩌다보니 술에 잔뜩 취한 철민은 그 상황을 빠져나오게 된다.
다음 날, 경찰서에 출근한 철민은 유치장에 있는 유라와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전날 밤의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 철민과 쓰러져있던 철민의 얼굴을 보지 못했던 유라는 서로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다. 하루 아침에 형사와 범인의 신분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 여배우 유라와 실수투성이 형사 철민의 운명은 뒤바뀌기 시작한다.
(출처 :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