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한 노인이 시골집에 혼자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부엌에서 실수로 미끄러져 넘어져 죽게 된다. 저승사자가 그를 데려 가려고 방문한다.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는 저승에 갈 수 없다고 하자 노인은 그러면 떠나기 전에 마을과 평생 가꾼 논을 둘러보고 싶다고 한다. 노인은 저승사자와 마을과 평야를 둘러보며 지난날을 회고 한다. 마침내 자신의 죽음이 알려지고 자식들이 찾아오자 할아버지는 저승사자에게 빨리 저승에 가서 예전에 먼저 떠난 아내와 막내아들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출처 :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