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요즘 우리 반은 샤프가 유행이다. 제일 먼저 윤채가 유행을 만들었다. 나는 우리 반의 유행을 따르지 못한다. 엄마는 중학생이 되면 샤프를 사준다고 하셨다. 윤채무리는 나를 샤프도 없는 거지 취급하며 놀린다. 이름 때문에 왕따를 당했던 인자가 나를 위로해준다. 인자의 위로에 힘을 얻은 나는 윤채에게 맞선다. 윤채주변 아이들도 잘못을 느끼며 서서히 윤채에게서 멀어져간다. 나와 친구들은 서로 화해했지만 윤채와의 관계는 아직 껄끄럽다. 인자가 나와 윤채의 화해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윤채와 나는 다시 친구가 되었다.
(출처 :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