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소심해서 친구가 없는 연지는 항상 주변에 친구가 많은 혜지를 동경한다. 어느 날 연지는 옷가게에서 혜지가 입은 옷과 똑같은 옷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혜지의 습관, 옷, 말투, 행동 모든 것을 똑같이 따라 해 혜지와 똑같아지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어느 날 혜지가 발을 다쳐오자 연지도 자해를 하며 혜지와 똑같이 다리를 다쳐온다. 연지는 자신이 혜지인 줄 아는 경지까지 이르게 되며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
(출처 :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