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무도 없는 시골 길. 한 남자가 술에 취해 휘청대며 걷고 있다. 이내 가던 길을 멈추고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소주를 병째 들이킨다.
무언가 결심한 듯 약병을 꺼내 소주와 함께 털어 넣는다.
정신은 잃고 누워 있던 남자가 힘겹게 눈을 뜬다.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무언가 남자를 잡아끄는 힘에 쓰러진다.
손이 묶여 있음을 깨닫고 당황하는 남자, 풀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역부족이다.
그때 다가오는 선글라스를 쓴 한 남자. 그는 남자를 위한 구원자일까? 죽음의 사자일까?
(출처 : ko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