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영화감독이 되고픈 영화과 교수 현준은 시나리오를 들고 선배 제작자 영규를 만난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3년 동안 쓴 시나리오를 엎자는 대답이다. 대신 다른 아이템 있으면 검토해주겠다는 영규. 현준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아이템들을 보낸다. 며칠 후 제작사에서 한 아이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같이 해보자고 연락해온다. 그러나 그 아이템은 현준이 잘못 보낸 제자의 시나리오이다.
연출의도: 꿈을 지니고 걸어온 사람이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됐을 때의 상황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출처 : 인디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