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TV를 켜도 서바이벌 방송이 나오고, 학교에서도 1점, 2점 차이로 등급이 나뉘는 경쟁에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수능 만점 500점을 달성하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공부하는 주인공.
수능을 며칠 안 남긴 가을날, 드디어 500점을 달성하게 되는데…
연출의도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누군가는 탈락하고 다른 누군가가 그 위에 서는 방식의 경쟁이 너무 많이 보인다. 매일같이 가는 학교에서부터 즐기기 위해 보는 TV 프로그램까지 그렇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우리 삶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과열된 경쟁과 무의미함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자 아이러니를 만들었다.
(출처 : 제7회 대전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