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호매실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램블러 어플에 대한 강의를 듣던 중 장애인이 다닐 수 있는 장소들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이 기록한 것을 보고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 보현과 용창은 광교호수공원으로 떠난다. 두 사람은 랭블러 어플을 따라 스탬프 장소를 탐색하면서 조금씩 사랑을 키워간다. <호매실로맨스>는 로드무비의 형태를 띤 로맨스 영화다. 비록 연출은 서툴고, 딱딱한 연기는 웃음을 자아내지만, 이 영화에는 영화를 찍는 과정을 즐기는 순수한 기쁨이 녹아있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로서는 보기 드물게 즐겁고 유쾌한 정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작품.
(출처 : 제18회 장애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