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내가 병원생활을 하고 있었을 때는 몰랐지만, 퇴원하고 그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깨달은 것이 하나있다. 가끔 자고 있을 때 찾아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던, 항상 밤마다 머리맡에 만화책을 놓고 가시던 나의 아버지. 그 시절 당연하게 여겼던 것을이 실은 얼마나 대단하고 감사해야 하는 일들인지 나는 퇴원하고 나서야 알았다. 그래서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아버지의 대단함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출처 : 고양스마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