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저는 오늘부터 예배를 거부하겠습니다!”
기독교 명문사학인 대명고등학교의 아침은 교내에 울려 퍼지는 찬송가 소리로 시작된다. 비기독교인인 학생회장 바울은 매일 반복되는 종교 수업과 예배를 받아들일 수 없다. 교장실을 찾아가 강제 예배는 부당하다 말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을 귀담아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급기야 유일한 바울의 상담자였던 교목실장은 종교다원주의자로 몰려 학교에서 내쫓기게 되고, 부모님과 친구들 역시 바울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목소리… 바울은 결국 강제 예배를 거부하고, 1인 시위와 단식투쟁을 감행한다. 이에 학교는 ‘퇴학’이라는 강경책을 내세우는데.. 과연, 바울은 다시 평범했던 날들로 돌아갈 수 있을까?
2004년 한국 사회에 빅 이슈를 던진 한 고등학생의 실화!
(출처 :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