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더운 여름, 10여년을 돈때문에 원수처럼 지내던 모녀가 창문이 내려가지 않고 에어컨도 안 되는 고물트럭을 타고 엄마 집으로 향한다.
딸 영이(53)의 집에서 엄마 소동(76)의 집까지 거리는 123km...
30년 전 옆집 코흘리개는 지금 집이3채나 된다며 영이에 대한 원망과 신세한탄을 하는 소동.
한참을 티격태격 가던 둘, 결국 갓길에 차를 멈춰 세운 영이는 울분을 터뜨린다.
둘은 무사히 집으로 갈수 있을까. (2013년 제14회 대구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