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시놉시스
아빠와 단둘이 사는 7살 희진은 아빠를 보며 엄마의 빈자리를 느낀다. 엄마가 남겨놓은 빨간 구두를 가지고 자신의 단짝인 곰 인형과 전단지를 붙이며 엄마를 찾게 된다. 한편 동네슈퍼아줌마는 희진에게 늘 따뜻이 대해준다. 희진은 그런 아줌마의 호의에 혼란스러워한다. 드디어 D-day!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를 기다린다.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연출의도
희진은 엄마를 그리워하지만 누구에게도 표현할 수 없고 어떻게든 누군가 나타나 주기를 원한다. 항상 희진의 옆에 있어주는 곰 인형, 따뜻한 마음으로 우유를 전해주는 슈퍼아줌마, 부족하지만 희진을 사랑하는 아빠까지 아이는 그 따뜻함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