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미진을 좋아하는 한슬. 헌데 미진에게는 경수라는 학과 동기 남자친구가 있고 한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진에게 자신의 맘을 표현한다. 하지만 미진은 그런 한슬의 맘을 받아주지 않고 경수와의 연인 사이를 지속한다. 어쩔 수 없이 미진에 대한 맘을 접은 한슬. 미진과의 어색했던 관계도 조금씩 회복되고 보통의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낸다. 헌데 얼마 후 미진의 남자 친구 경수가 군대를 가고 난 후 한슬은 주변 사람들에게 둘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슬은 고민 끝에 미진에게 다시 한 번 맘을 표현하기로 한다. 그렇게 기회를 엿보는 와중 기자재 조교로 있는 한슬이에게 미진의 연락이 온다. 급히 카메라 한 대를 빌리기로 한 미진과 이를 흔쾌히 승낙하는 한슬. 미진이가 카메라를 빌리기로 한 날, 한슬은 미진을 초조하게 기다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