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바람 잡으러 갔다가 살인 용의자가 되어 왔다?!
간통 전문 강형사, 인생 최대의 위기!
간통으로 정직중인 간통전문형사 ‘선우(박희순)’. 간통 사건에 일가견이 있는 장기를 살려 부업으로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선우’ 앞에 복직을 3일 앞두고 한 통의 사건이 접수된다. 왠지 예감이 좋지 않지만 피해갈 수 없는 향기가 그를 이끈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향기는 어느새, ‘선우’를 의문의 살인 미스터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만들어버렸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만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죽은 남자의 아내 ‘수진(박시연)’ 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도발적 매력을 지닌 ‘수진’과 위험한 관계로 빠져들며 사건의 진실은 점점 미궁 속으로 치닫는데… 바람 잡으러 갔다가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간통전문형사 ‘선우’의 아찔한(?) 결백증명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