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모자라는 듯한 말투, 왜소한 몸으로 어릴 적부터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으며, 고아이며,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을 했던 사람 40년 넘도록 외롭게 살아서 라디오에 어릴 적부터 의존하며 살았고 작은 소리 하나도 자신을 헐뜯는 얘기 같아서 잘 들어보려고 off로 해놓고 듣다가도 소심한 성격에 잘 듣지도 못하고 라디오소리를 키고 외면한다. 손금을 보면서 삶을 읽었고 손등의 주름을 보면서 고생을 읽은 사람이다. 완형이 믿을 것은 자신의 생각과 기억, 그리고 라디오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