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자동차 위장 사고로 보험금을 챙기며 사는 경표. 어느날 밤 일(!)을 한 건하고 돌아가는 길에 달려와 부딪히는 오토바이로 인해 사고가 난다. 자기가 한 일이 다시 자신에게 업보로 돌아와 자꾸만 꼬여가는 이 상황에서 그의 선택은 결국 ‘도피’이다. 윤리와 세속적 삶, 그 사이에 우리의 선택은 세속적 삶일 수 밖에 없는가. (부산국제영화제)
자동차 위장 사고로 보험금을 챙기는 경표는 오토바이를 탄 초혜와 사고가 난다. 민조는 합의를 하지 않으면 뺑소니로 신고하겠다며 경표를 협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