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승현이는 남들보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사고가 터지고 자신만 피해보는 것 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신비한 구슬을 줍는다. 그 구슬 덕일까? 구슬을 주운 그날부터 행운이 찾아오지만, 어느 날부터 점점 힘이 없어진다. 하루가 즐겁지도 않다. 행복한 하루가 반복되는데도 승현이는 왜 행복해하지 않는 것일까?
연출의도. 우리는 주변의 사소한 행복보다 불행을 더 크게 본다. 일상은 행운과 불행이 함께 한다. 만약 행운으로 가득한 날들의 연속이 현실이 된다면 과연 행복하기만 할까? 일상의 행복을 소중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이 영화를 통해 되돌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