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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와 다를 바 없던 아침시간. 재영이는 현장학습 비를 도둑맞게 된다. 그러나 재영이의 친구들은 재영이의 말을 믿어주지 않아 결국 재영이가 잃어버린 것으로 판명된다.한편, 친구들과 카드게임을 하던 수환이는 10만원이 넘은 학원비를 누군가에게 도둑맞게 되고 같이 카드게임을 하던 우진이와 평소에 범인을 잡는 것을 좋아하는 유리와 함께 범인을 찾게 된다. 수환, 우진, 유리는 용의자 3명을 지목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수환, 우진, 유리가 함정으로 가져다 놓은 돈이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용의자 3명 모두 범인이 아니라는 판명이 나게 되는데…….

연출의도. 수환이는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일까? 한가지의 의문을 남겨주는 영화, 스틸링 조커는 수환이의 복수가 주제인 영화이다. 자신의 동생이 당한 상처를 복수하기 위해 자작극도 마다하지 않는 수환이는 자신의 동생에게 상처를 준 아이들의 돈을 한명씩, 한명씩 훔친다. 수환이의 범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유일한 범인을 아는 민기 중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