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제주도 시골마을에서 사고로 가수의 꿈을 접었던 용필, 그를 따르는 뽕똘과 댄서 김, 삼춘이 좌충우돌하는 모습과 그들 주변 마을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
여기 귀신도 안 잡아갈 네 남자가 있다. 술만 먹으면 아무데서나 누워 자는 귓것 하르방, 가수로서 성공을 꿈꾸며 서울로 상경했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고향에 돌아온 용필, 마누라와 자식은 뒤로 하고 기타나 배우러 다니는 뽕똘과 소심한 성격의 댄서 김. 유수암 점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네 남자의 유쾌하지만 가슴 찡한 노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