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여주(여자주인공)은 전쟁이나 다른 나라의 기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나른한 오후에 티비를 보고 있던 중 뉴스속보에는 전쟁소식이 나올 때면 여주는 무관심하게도 잠들어 버리곤 한다. 어느날 한가롭게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에 간 여주는 이상한 시선과 자신을 감시하는 느낌을 받고 한참동안 쫓기면서 감시하는 자의 실체를 발견한다. 강한 절대자적인 상대방을 피해 도망가던중에 복도에서 마주한 그녀는 강한자와 맞써볼려고 뒤돌아보지만 강한 절대자의 면모에 다시 하여금 겁에 질려 도망을 친다. 결국 창고에 몸을 숨긴 여주는 컴퓨터 모니터속에 이상한 메시지를 보면서 잠이든다. 아침이 되고 일어난 여주는 창밖의 세상을 보며 전쟁의 두려움속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과, 전쟁 킬러 미국의 횡포를 보게 된다. 하지만 여주는 강한 절대국가(미국)라는 관계속에서 두려움에 울고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지 못함에 죄책감을 느낀다. 결국 여주도 절대국가의 속물이 되어 총을 들이 된다. 결국 여주는 그러면서 한마디를 한다.. "미안해.. 도와주지 못해서.. 널 돕고 싶지만 난 그럴 힘이 없어..." 그리고는 뒤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