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형들의 마을 한가운데 있는 시계탑 속 탱고 인형의 슬픈 러브 스토리이다. 연인인 탱고 인형은 정시가 되면 레일에 구속된 채 무대로 나와 정시를 알리는 탱고를 춘다. 그리고 시계탑 속으로 들어가면 남자는 여자의 오래되어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이나 들떠있는 곳을 칠해주며 고쳐준다. 이런 남자의 희생적 사랑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 여자 인형은 남자 인형을 냉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하고 남자 인형은 여자 인형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부수어 그들의 유일한 행로인 레일을 벗어나게 되는데…….
(출처 :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