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각기 다른 ‘아픔’을 가진 세 사람의 이야기다. 그들은 그 ‘아픔’들을 해소하기 위해 각각 ‘퍼즐’, ‘수면제’, ‘고지(高地)’에 [중독]되어 있다. 아마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이상하다’라고 반응할 것이다. 과연 그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며, 또 그들의 ‘아픔’은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파헤쳐 보자.
연출의도. 우리, 혹은 우리의 주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아픔’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이상하다’고 부르며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을 보면 작은 습관이라 해도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 중 우리가 이야기하고픈 세 사람이 가진 ‘아픔’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