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호의 생일을 겸해서 열리게 된 동창모임에서 주호는 동창들에게 역시 동창인 박선우의 소식을 묻는다. 이에 동창회에 참석한 병수, 민정, 지혜, 상록은 졸업 이후 소식이 끊긴 선우에 대한 자신들만의 기억을 회고한다. 서로 다양한 시점과 경험을 통해 바라보고 접하였던 선우에 대한 추억들을 이야기 하던 중 주호는 선우가 실은 동성애자였다고 갑작스레 고백을 하고 만다. 이에 아이들은 당황하며 믿으려 하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의 기억에는 선우가 동성애자일 리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