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망망대해에 홀로 떠있는 집. 그곳에 노인과 비만고양이가 살고 있다. 그들의 하루 일과는 검은 바다를 밀어내며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 어느 날, 새 한 마리가 찾아오고 그를 따라 거센 폭풍이 몰아쳐온다.
검은 폐수가 밀려오는 바닷가에 홀로 남은 집 한 채. 노인은 그곳에서 뚱보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쓸쓸히 한 조각의 푸른 바다를 지키고 있다. 서정적인 풍경 과 부드러운 색상, 귀여운 캐릭터와 달리 문명 때문 에 삶의 터전을 파괴한 인간의 폐해에 대해 그리고 있는 작품.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