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청각장애를 가진 소녀 현지는 2년 전 자신 때문에 엄마가 죽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하지만 비보이 원준을 만나면서 자신이 좋아했던 춤을 다시 추게 되고 서서히 웃음을 되찾아가는데... 누구의 삶에나 소통의 부재는 존재하지만, 청각장애인들에게 그 벽은 훨씬 높다. 소통의 창을 찾아 세상에 한발한발 내딛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장애우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존재함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비보이들의 화려한 춤이 곁들여져 더욱 흥미로운 한 편의 성장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