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500년을 이어온 후르츠 왕국. 대륙을 지배해온 그들의 역사는 토토대마왕과 다크프룻의 무리에 의해 유례없는 위기를 맞는다. 왕국을 도와 대륙을 지탱해온 생명의 씨앗은 이제 그 수명을 다한 듯, 점점 생명을 잃어간다. 노쇠한 왕국의 심장을 노리는 대마왕의 무리들은 한번의 실패를 딛고 또다시 전란의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그리고 때마침 드러난 거대한 에너지원 은빛씨앗의 존재는 대륙의 혼란을 더욱 가중 시킨다. 난세가 갈구하는 것은 영웅!
소년 용사 파이너는 아버지의 유품이자 후르츠 왕국의 혼이라고 불리었던 용과검을 뽑으며 화려하게 등장, 그를 돕는 다섯 전사와 함께 은빛씨앗을 쟁취하기 위해 원정대로 파견된다. 혼돈과 전쟁의 시대 한가운데에 몸을 던진, 그린나이츠. 토토대마왕을 위시한 수많은 다크프룻 전사라는 적들, 그리고 비극적인 숙명에 맞서 싸워야만 하는 그들의 모험은 의존적이고 개인주의적인 현대사회의 아이들이 겪어야 할 한편의 “성장통”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