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 강아지 똥이 태어난다. 강아지 똥은 참새에게 더러운 똥이라고 놀림을 받고 화를 내지만 옆에 있던 흙덩이 때문에 자신이 강아지 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흙덩이와 헤어지고 강아지 똥은 감나무 잎, 닭, 병아리를 만나고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자신을 슬퍼하며 잠이든다. 강아지 똥이 잠든 사이 비가 내려 민들레가 솟아난다. 민들레는 강아지 똥에게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강아지 똥은 예쁜 꽃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다는 민들레의 말에 기쁜마음으로 거름이 된다. 시간이 흘러 강아지 똥은 예쁜 민들레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