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극히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어머니의 잔소리가 계속된다. 그러나 어느새 어머니는 떠나고 아들의 품엔 웃는 모습이 고운 어머니의 영정사진이 안겨있다. 카메라는 참을 수 없었던 잔소리가 가슴을 파고들며 그리워 지는 순간을 포착해 내었다. 플랑세캉스의 묘미를 잘 살린 수작이다.
연출의도. 우리들은 자주 혹은 가끔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 살아간다.들을 때는 귀찮고 짜증스럽지만 살다보면 그 잔소리가 무겁게 다가 올 때가 있지 않을까? 참을 수 없었던 잔소리가 가슴 속 깊은 곳을 파고들 그 때가.